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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리포트 장영준 기자] 남녀노소 전연령을 아우르는 토털 모델 오디션 '대한민국 광고모델 선발대회'가 열린다.

젊은 미남 미녀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이를 먹거나 결혼을 했어도 매력과 열정 있는 실버, 미시들에게 모델로서 일자리창출 기회를 열어주겠다는 것.

사단법인 한국광고모델에이전시협회(사단법인 설립인가 2004년 3월16일 문화체육관광부 제538호)가 오는 10월 12일 서울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서울 대치동)에서 제1회 대한민국 광고모델 선발대회를 연다.

기존의 미인대회들이 젊고 키크며 미혼인 여성계층에만 집중되고 있는데 비해, 대한민국광고모델 선발대회는 아동(유아∼12세) 주니어(13~18세) 일반(19~29세) 젊은 부모(30~45세) 중년(46~55세) 실버(56세 이상) 남녀를 총망라한다. 멋지고 개성을 지닌 사람들은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협회의 황혜정 회장은 "음성적이고 소규모적인 단발성 모델 행사를 탈피, 선발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지속적인 행사 브랜드로 발전시킬것"이라며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층의 일자리 창출의 계기를 만들려한다. 또 극심한 경제 불황속에서 기업의 광고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대한민국 광고모델 선발대회는 행사가 열리기 한시간 전 광고모델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세미나(주제발표 - 임채형 조선대학교 디자인과 교수 및 정한솔 CF감독)를 연다. 세미나의 주제는 광고업계 현업에서 벌어지는 잘못된 관행과 문제점들을 토론하는 자리로, 이번 대회의 취지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에이엠지글로벌(사진 속 모델은 한국광고모델에이전시협회 제1회 대한민국 광고모델 선발대회 홍보대사)

 

장영준 기자 jjuny54@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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