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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모델선발대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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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얼굴은 한류스타 소지섭, 이름은 개그맨 엄용수를 닮은(?) 신인 유망주가 등장해 연예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연극배우 임용수(28). 그는 지난 12일 서울 대치동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광고모델에이전시협회 주최 `제1회 대한민국 광고모델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1983년생인 그는 조금 늦은 나이지만 어머니 조승현 씨가 극단 대표로 있는 색동예술단 배우로 그간 연기 수업을 쌓아왔다.

187cm의 키에 소지섭을 연상시키는 외모가 특히 눈길을 끈다. 그는 "마술과 마임이 장기"라며 "앞으로 임창정이나 짐 캐리 같은 개성 강한 연기자가 되는 게 꿈"이라고 설명했다.

대회 심사위원들은 임용수에 대해 "독창적인 연기와 유쾌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인상적"이라며 그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임용수는 이번 수상으로 광고모델에이전시협회 전속모델로서 협찬사인 농심의 광고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광고모델 선발대회`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델 희망자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돼 만 8개월 여아부터 64세 남성까지 다양한 연령의 모델들이 경연을 펼쳤다.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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